지역사회에 13 년간 총 3 만8000박스 기부…임직원 자발적 참여
   
▲ 농심은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지난 12월10 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가졌다. (왼쪽부터) 유제환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하종현 동작구 부구청장, 이영진 농심 부사장, 김종우 농심 경영지원실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심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농심은 10일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 사랑의 라면 전달식’ 을 갖고 신라면 3000상자를 기부했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해마다 겨울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 년 시작해 올해로 13 년째를 맞았다.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3 만8000상자에 달한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 와 농심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농심은 올해부터 임직원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채택해, 사회 공헌 활동 재원을 확대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11월에도 서울 상도동 일대 주민들에게 연탄 3000장,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560 포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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