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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소형SUV 새 바람 일으킨 르노삼성 'XM3'…매력 흠뻑
한국향의 다양하고 풍부한 옵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려한 외모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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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12-11 1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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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신차 기근 시기를 넘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모델은 새로운 구페형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였다. 

국산차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등장하며 르노삼성에서 대단한 작품이 나왔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더욱이 기존의 르노삼성의 물이 빠지고 드디어 국산차에 모습과 가까워졌다. 

   
▲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엄 SUV XM3. /사진=르노삼성 제공

옵션부터 디자인, 가격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고 잘 챙겨서 등장하며 구매층 공략을 성공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르노삼성의 XM3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전계약 대수는 5500대를 넘어섰고 기존 소형SUV 최강자로 불렸던 기아자동차 셀토스와 신성 한국지엠 트레일브레이저보다 빠른 속도로 인기가 급상승한 바 있다. 

이런 XM3의 강점은 수려한 외관디자인이다. 기존의 직사각형 형태의 SUV들과 다르게 스포츠쿠페 스타일을 외관디자인에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SUV를 떠올리면 어딘지 모르게 투박함을 느꼈던 이미지를 벗어던진 것이다. 

이에 XM3는 언듯보면 세단으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SUV다운 실내 적제공간과 높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처음 삼성자동차로 출범당시 일본의 차량을 색이 많이 풍기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르노삼성으로 사명이 변경되며 실용성을 강조한 프랑스 르노의 성격을 많이 보여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완전 신차 XM3의 등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르노삼성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아직 프랑스의 색을 보이곤 있지만 한국적인 모습으로 재해석된 제품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꾸준히 인기를 보이고 있는 르노삼성의 XM3를 다시 만나봤다. 

정면에서 보면 정말 세단과 비슷한 느낌의 XM3다. 하지만 옆모습과 뒷습에서는 SUV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측면에서는 고급수입SUV들에서 볼 수 있었던 쿠페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돼 SM6가 처음 등장하며 세단시장을 흔들어놨던 것 같은 효과를 소형SUV XM3가 재현하고 있다. 

이런 놀라움은 차량에 탑승하면서도 느껴진다. 

세단느낌의 디자인에서 시트 포지션이 높아 타고 내리기가 쉬웠기 때문이다. 또 인테리어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이 그동안 르노삼성에 바라왔던 구성진 모습이다. 운전자 중심으로 집중된 구성과 함께 버튼 형식으로 직관성을 높인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기능들은 전면 센터페이사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을 해야 된다는 것은 아쉽다. 운전중 2~3번의 터지를 거쳐 설정모드에 돌입해야 된다는 게 불편하기 때문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엄 SUV XM3. /사진=미디어펜
   
▲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엄 SUV XM3. /사진=르노삼성 제공

기존의 르노삼성 제품들에 비해서 XM3는 많이 개선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일부 기능을 활용하기에 불편함은 남아있다. 

XM3의 시승구간은 경기도 광주의 퍼들하우스에서 강남 푸르덴셜타워까지 30km구간이었다.

짧은 구간이긴 하지만 XM3의 감성을 느껴보기에는 충분했다. 시승하면서 느끼는 느낌은 경쾌함이었다. 살짝 반응속도가 늦는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작은 차량에 맞는 주행감이 재미있다. 

베이스 엔진인 1.3리터의 직분사 엔진의 한계가 있어 보이지만 터보를 적용해 부족함을 보완한 모델이다. 약간의 부족함을 지나면 터보가 작동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 치고 나가는 가속력이 놀랍다. 

경쟁모델의 가속력과는 조금 차이는 있지만 아쉬움은 전혀 없었다. 더욱이 7단DCT 밋션은 엔진의 파워를 빠트리지 않고 바퀴로 전달해주며 경쾌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1.3리터의 가솔린 엔진이지만 느껴지는 힘은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넘어서는 토크가 매력적이다.

급제동시 보이는 앞뒤로 심하게 꿀렁거리는 느낌은 없어 보였다. 유럽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서스펜션도 탄탄한 느낌이다. 고속으로 달릴 때도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줬고 급한 방향전환에서도 안정적인 느낌이다. 

XM3는 무엇보다 르노삼성에서 강조한 하부소음 차단이 잘 마무리된 듯했다. 하부 전체를 커버로 막아 외부로부터 올라오는 소음을 차단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실제로 XM3를 시승을 하면서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꽤 조용한 편이라고 느꼈다. 

XM3의 전반적인 느낌은 매력적이었고 추천할 만했다. 이런 느낌은 현재까지의 인기와 함께 흥행을 달릴 수 있는 여전이 충분한 듯 보였다. 

다만 현재 동급에 등장해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차 셀토스,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쌍용자동차 티볼리 등의 경쟁모델들이 모두 높은 상품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XM3의 스포츠쿠페스타일의 소형SUV라는 수려한 외모가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엄 SUV XM3. /사진=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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