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유튜브·지역채널 등 5개 주요 서비스 전면 배치
   
▲ LG헬로비전 모델들이 신규 홈 화면이 적용된 헬로tv를 홍보하는 모습/사진=LG헬로비전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헬로비전은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홈 화면을 개편해 콘텐츠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홈 메뉴 첫 화면에 주문형 비디오(VOD)·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지역 채널 등 5개 주요 서비스의 바로가기를 배치해 서비스 진입이 더욱 쉽고 빨라졌다. 헬로tv 디지털 상품 고객은 이날부터 새로운 홈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유료방송 핵심 콘텐츠가 방송·VOD에서 다양한 특화 서비스로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LG헬로비전은 고객 이용데이터 분석 결과, 실시간 채널·VOD 시청이 압도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 등 헬로tv가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이용률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신규 홈 메뉴는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주요 서비스 바로가기 전면 배치 △개인 맞춤형 추천 강화 △시청 채널·메뉴 반반 화면 구성 등의 변화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TV를 켜거나 메뉴 화면에 진입하면 VOD·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지역채널 바로가기 아이콘이 나타나 고객들은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해당 서비스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5개 서비스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배치했다. 20만편의 콘텐츠가 담긴 VOD를 시작으로 헬로tv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은 아이들나라, 2040세대 고객 절반가량이 이용 중인 넷플릭스와 유튜브 순으로 노출된다. 또한 지역성을 고려해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콘텐츠인 지역채널 서비스도 포함했다.

아울러 화면 구성은 시청 중인 채널과 홈 메뉴를 절반씩 배치했다. 메뉴 화면 진입 시 TV 화면 절반에 홈 메뉴가 노출돼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면서 메뉴 탐색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개인 맞춤형 추천도 대폭 강화했다. 고객별 시청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 기능을 홈 메뉴에 도입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VOD와 프로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헬로tv가 다채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 홈 화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하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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