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등급엔 KBSN스포츠·드라맥스·중화TV 등 포함
   
▲ 매우우수 등급 선정 채널/사진=방통위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MBC스포츠플러스·캐치온1·투니버스 등 12개 채널의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를 발표했다.

평가결과는 각 그룹 내 공급분야별로 5개 등급(매우 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 미흡)이 있다.

올해 매우우수 등급에는 가 그룹의 MBC스포츠플러스·캐치온1·투니버스 등 13개 채널과 나 그룹의 Billiards TV·애니원·아르떼TV 등 12개 채널이 선정됐다.

우수 등급에는 가 그룹의 KBSN스포츠·드라맥스·중화TV 등 19개 채널, 나 그룹의 바둑TV·가요TV·동아TV 등 21개 채널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매출규모를 기준으로 가/나 그룹으로 나눈 뒤 다시 3개로 나눠 자원·프로세스·성과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A·B·C 분야로 나눴다.

가 그룹은 평가 직전 3년간 방송사업 매출액 평균 300억원 이상일 경우에 해당되며 그 외는 나 그룹으로 구분된다.

분야는 A(부동산·재테크·스포츠·게임 등), B(연예오락·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 C(문화예술·교육·낚시·등산·건강·소비자·노인 등)로 나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가 과학기술정토봉신부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며 "방송사업자의 제작의욕 고취와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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