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 정부24·국민신문고 등 확대 적용 예정
   
▲ 모델이 PASS 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사진=KT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내년부터 PASS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PASS 인증서를 내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PASS 인증서 이용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PASS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한다. 이때 이용자는 6자리 핀 번호 입력 혹은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된다. 

PASS 인증서는 PASS 앱이 실행 중인 상태라면 추가 확인 절차 없이 터치 두 번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보안은 휴대폰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거치는 휴대전화 2단계 인증을 사용해 인증서 정보를 암호화 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

통신3사는 이번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외에도 정부24·국민신문고 등에서도 내년 1월 내 PASS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3사는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로 전자서명이 활성화되는 만큼 공공서비스는 물론 다수의 기업에도 PASS 인증서를 확대 적용하며 고객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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