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최고위서 "민생 회복과 경제도약 위한 미래 준비할 것"
[미디어펜=박민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과 민생 회복, 경제도약, 미래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족하거나 오만한 점은 없었는지 스스로 돌아보겠다. 서민을 지탱하고 중산층을 복원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전세계 경제가 극심한 동반 침체를 겪었으나 우리나라는 위기를 잘 대처했다"며 "올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 대표는 특히 "과감한 재정운용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혁신성장 뒷받침을 위해 비대면중소벤처기업육성법 등을 시급히 입법해 기업에게 힘을 줘야 한다"고 입법 추진을 시사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 31개 법안 중 4건이 처리됐고 나머지는 이제부터의 과제"라며 "2월 임시국회까지는 반드시 처리하게 입법 책임 의원과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2020년은 대한민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세계에서 모범 국가로 평가받은 해”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치료와 경제회복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해가 되도록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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