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하나카드는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인 '스마트하우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마트하우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임현빈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사진 왼쪽)과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제공


스마트하우스는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으로 부동산을 소유한 임대인들을 대신해 공실과 임대수익 제고, 임대료 수납, 임차인 민원관리 등 다양한 임대인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스마스하우스를 이용하는 임대·임차인들에게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해 '스마트하우스 임차인 월세 전용카드(가칭)'와 '스마트하우스 임대인 전용카드(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하우스 임차인 월세 전용카드'는 월세 결제를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대인을 위해선 인테리어와 시설보수 등 부동산 특화 관리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하우스 임대인 전용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는 "스마트하우스는 임대인이 주 이용자인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 하나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임대·임차인 전용 카드상품으로 부동산과 금융이 융복합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해 임대료 카드결제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빈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하나카드는 이종산업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스마트하우스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프롭테크 플랫폼 기반 산업에도 진출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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