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 가입시 네이버 인증서 활용 가능
   
▲ LG유플러스·미디어로그·LG헬로비전x네이버 인증서 홍보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계열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는 내년부터 비대면 서비스(번호이동·기기변경 등)를 이용할 때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네이버는 LG유플러스·미디어로그·LG헬로비전과 함께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시 허가는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고객이 비대면으로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기기변경을 할 때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비대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및 변경을 진행하기 위해선 신용카드나 범용인증서를 활용한 본인인증이 필요했지만 네이버 인증서가 도입되면 인증서에 담긴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 신원을 확인한 후 가입 절차가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고객은 내년 1월 중 가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은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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