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외계층 위해 7000만원 기탁…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약속
   
▲ 정재훈 한수원 사장(가운데)이 30일 경주역에서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7000만원을 경주시에 전달했다.

30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하고 경주시에서 후원하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저소득층·소외계층·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수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올해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기탁 성금을 늘려 경주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고 불우한 이웃에게 한수원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경주지역을 위해 △경주 빛누리 정원 조성 △안심가로등 설치 △28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기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 예방물품과 의료방호용품을 지원하고 12억6000만원 상당의 성금 후원 및 임직원 임금반납분 7억5000만원 기탁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성금이 추운 연말연시를 보내는 경주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경주시와 항상 함께하는 따뜻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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