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새해 첫 정규 시장이 평소 대비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다. 2021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사옥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장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시 개장식은 당초 증권업계 관계자 수백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개장시간은 1시간 늦춰졌지만, 종료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동일하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오전 9시∼오전 10시,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40분∼오후 6시에 진행된다.

장외파생상품 CCP 청산, 유럽 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EUREX)에 상장된 옵션·선물, 돈육선물시장, 석유시장, 배출권 시장 등은 현행과 동일한 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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