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전문성과 화려한 미학으로 새롭게 재해석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가 엑스칼리버 스켈레톤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21일 전했다.

   
▲ 로저드뷔

 
로저드뷔는 혁신을 거듭하는 끝없는 도전 정신과 무한한 창조성을 기반으로 파격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고유의 예술적인 스켈레톤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급 시계 제조의 세계를 흔들어왔다. 

비범한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집단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시계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로저드뷔의 일념으로 탄생한 이 최신 모델을 구동하는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칼리버 RD108SQ는 로저드뷔가 2005년 최초로 선보인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칼리버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새롭게 창조한 것이다. 

5시와 7시 방향에 위치한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시그니처는 그대로 유지하되, 볼륨감의 측면에서 재구성한 구조적인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로저드뷔의 아이코닉한 별 장식에 의해 그 투시성과 깊이감이 대담하게 강조돼 있다. 

또한 모서리를 연마한 날렵한 라인을 적용해 외관이 가늘어 보이는 시각적 트릭을 모든 부품에 구현했을 뿐 아니라 세로로 홈을 낸 고유의 패턴 끝을 잘라낸 형태로 변형한 새로운 노치 장식을 별, 플랜지, 투르비옹 케이지, 아워 휠 바, 베젤, 크라운 등 무브먼트의 건축 구조를 이루는 여러 요소에 적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로저드뷔는 항자성의 재료를 엄선해 투르비옹의 무게를 감소시켜 파워 리저브를 72시간까지 급진적으로 향상시켰다.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2배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투르비옹 하부 케이지에, 미러 폴리싱 마감한 코발트 크롬 소재를 상부 케이지에 각각 적용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크기의 스트랩을 제공해 버클이 언제나 손목 중앙에 완벽하게 위치하게 해 착용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한편 QRS(퀵 릴리즈 시스템)으로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해 최대한의 유연성을 보장한다고 로저드뷔 측은 전했다.

엑스칼리버 스켈레톤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은 화이트 골드 에디션과 핑크 골드 에디션은 물론 케이스와 베젤, 크라운을 13.78캐럿 상당의 바게트컷 다이아몬드 343개로 장식한 버전까지 총 3종으로 각 8점씩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에디션의 국내 출시 가격은 3억5800만원이며,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모델의 가격은 7억7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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