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최고위서 "민주당은 부산 시민에게 더 이상의 희망고문 드리지 않겠다"
[미디어펜=박민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도 가덕도 신공항 처리에 동참하겠다고 빨리 약속하길 바란다.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저희는 갈 길을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 민주당은 부산 시민에게 더 이상의 희망고문을 드리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 대표는 "마침 오늘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선언을 한 지 17주년 되는 날이다"며 "노 대통령의 균형발전 철학과 가치가 부산에서 꽃필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개항도시이자 동아시아 핵심 물류 허브로 키워가겠다"며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3명과 그런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부산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과 관련해선 "저는 지난해 11월 부산을 방문해 예타 면제를 시민께 약속드렸고 그제 예타 면제가 확정돼 약속을 지키게 돼 몹시 기쁘다"며 "의료원이 조속히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박민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