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채 석유협회장/사진=대한석유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정동채 대한석유협회 회장이 회원사 현장방문 차원으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방문했다. 

2일 석유협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지난해 7월 석유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공장 현장을 찾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업계가 극심한 실적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간산업인 정유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계 애로사항 파악 등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회장은 △원유접안시설 △상압증류시설(CDU) △휘발유·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고도화시설(FCC) 등 정유공장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한편, 대산공장 정해원 부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산업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공장 방문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