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2021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내 유일한 기술창업지원사업으로, 차세대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2016년도에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더플랜잇, 닥터다이어리, 바이올렛, 튜링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올해 모집하는 분야는 지능형 헬스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시스템을 비롯한 차세대 융합기술 및 기타 기반기술 등이다.

   
▲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스타트업 모집/사진=경기도 제공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 또는 도내 거주 대학(원)생 중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 신규 20팀과 후속지원 5팀 등 총 25개팀을 선발한다.

후속지원의 경우, 전년도 사업 수혜자 중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자가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창업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실험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사업화자금, 융기원내 공동창업공간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 및 개별 사무실 입주자격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는 사업화자금 지원한도가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늘었으며, 평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또 융기원 주요 연구센터 및 서울대 교수진과 연계된 멘토링, 경기도내 성공 스타트업 투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 국내 유명 VC.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15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 스타트업 플랫폼 홈페이를 통해 접수하고, 문의사항은 융기원 지역확산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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