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약 3000여명 참가 … 도심 속 짜릿한 모험 즐겨
80주년 기념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자유, 모험, 정통성, 열정 전파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지프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오프로드 인공 구조물을 내려오고 있다./사진=지프코리아 제공


올해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맞아 지난 80년 동안 모험의 순간을 함께한 지프의 진가를 보여주고, 더 많은 대중에게 지프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는 접근이 용이한 서울시 성수동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이벤트에는 일반 고객 약 3천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고객들은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지프만의 독보적인 감성, 전설적인 4X4 성능, 브랜드 핵심가치들을 나누며 오랜만의 나들이를 즐겼다.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이벤트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코스는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탑승한 차량에서 직접 아메리칸 버거의 정석으로 불리는 해방촌의 ‘노스트레스버거(NOSTRESSBURGER)’ 메뉴를 주문하고 출발하면 △오프로드 상황에 쓰러진 나무를 밟고 지나가는 ‘로그 잼(LOG JAM, 통나무 장애물)’ 과 △약 400mm의 도강 코스를 주파하는 워터 포딩(WATER FORDING, 수로 건너기)에 이어 △ 고르지 못한 노면을 통과하는 ‘탱크 트랩 (TANK TRAP, 험로 주파)’, 그리고 마지막으로 △ 노면 접지력으로 비탈길을 탈출하는 ‘마누버라빌리티 (MANEUVERABILITY, 범피 구간)’을 통과해 △ 28도의 경사각을 오르는 가장 짜릿한 코스 ‘트랙션(TRACTION, 경사로)’를 거쳐 5m 상공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는 한국 전쟁에서 연합 작전을 수행했던 지프의 전신 ‘윌리스 MB(Willys MB)’부터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Jeep® 80th Anniversary Edition)의 레니게이드, 체로키, 랭글러 그리고 그랜드 체로키 모델이 모두 전시되어 지프의 80년 헤리티지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원-스톱 서비스 구매 상담이 가능한 지프 쇼룸(Jeep Showroom)과 지프 라운지(Jeep Lounge)도 마련돼 현장에서 바로 구매 상담은 물론, 모파(MOPAR®)의 다양한 순정 부품 및 액세서리 또한 전시됐고, 고객들은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서 간직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실제 참가자들은 “무료한 일상에 방역도 잘 지켜진 특별한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지프였기에 가능한 이색적인 이벤트였다”, “최근 차박과 캠핑의 붐이 일어나면서 지프 차량을 고려만 하던 중, 행사 소식을 접하게 되어 체험했는데 마음을 굳히는데 한 몫 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지프만이 가능한 이색적인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며 계속해서 지프 정신을 확산하고 고객 경험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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