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2일째인 19일 오전 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래에셋대우 등 일부 증권사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이 먹통이 된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 불편이 초래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장 시작 직후부터 MTS 접속 장애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가 오전 10시 40분경 복구됐다.

항의하는 투자자 전화가 빗발치면서 대표전화와 지점 전화도 연결이 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정상 작동 중이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식을 거래하려는 고객이 일시적으로 급증해 일부 MTS, HTS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라며 "피해가 있는 고객의 경우 관련 규정에 근거해 합리적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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