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동아에스티는 24일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이사회를 열고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2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제8기 주주총회가 열렸다./사진=동아에스티 제공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866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4.2%, 40.2% 감소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상법 개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의 시행에 따라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이 재선임 되고, 한종현 사장이 신규 선임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율촌의 최희주 고문과 이화여자대학교 류재상 교수가 재선임 됐다. 특히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류재상 사외이사는 분리선출 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엄대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구개발 분야에서 올해는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주력하며, 개량신약 개발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시험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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