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연구개발에 전사적 역량 집중할 것"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일동홀딩스는 26일 제78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대창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일동홀딩스 제공


박 신임 대표이사는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일동홀딩스(당시 일동제약) 생산부에 입사했다. 이후 생산, 영업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 내 주요 업무를 담당했으며 안성공장장·상무이사, 생산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등의 보직을 거쳐 2018년 일동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주요 계열사의 매출 신장 및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는 창립 80주년 해인 만큼 그룹 각사의 목표 달성과 비전 실현은 물론,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가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제공


이어 일동제약도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안착 등과 같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표이사는 “올해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등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의 본격적인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며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하여 연구개발(R&D) 강화와 함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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