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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미얀마 민간인 집단 학살, 초당적 협력"
30일 페북에 "한국, 아시아 민주주의 선진국으로서 더 적극 역할 해야"
승인 | 조성완 기자 |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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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03-30 1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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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성완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미얀마 군부가 저지른 민간인 집단학살 사태를 규탄하면서 “야당 의원님들께도 미얀마 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민주화의 산물이고, 우리의 다툼들도 피로 이룬 민주주의 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미얀마 군부에 대해 군·경과의 협력을 중단하고, 전략물자 수출을 보다 까다롭게 하는 등 제재 조치에 들어갔다”면서 “또 28일 대한민국 합참은 미국 등 12개국 합참과 함께 ‘미얀마 군부 폭력행위 중단 촉구’ 성명을 내고, 미얀마 사태에 미온적인 러시아 등에 미얀마 군부 규탄에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홍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은 아시아 민주주의 선진국으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미얀마 군부가 실질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얀마의 불안정한 정세는 결코 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얀마 사태에 미온적인 국가들을 대한민국이 나서서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또 “자유를 향한 민중의 요구는 결코 총칼로 막을 수 없다”며 “미얀마 사태가 장기화되고 내전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안착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는 평화에 시위에 나선 비무장 시민들을 가혹하게 진압해 지난 27일 최소 114명의 민간인이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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