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위한 자료 제작 및 배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 도로교통공단공단-서울시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제작/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교육 자료는 카드뉴스 형태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로교통공단의 대표 캐릭터 ‘호둥이’가 친구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그림과 함께 △등하교 시에 하면 안 되는 위험한 행동 △골목길 통행 및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점 △비나 눈이 올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한 자전거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사항 및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어린이 TAAS)’을 소개하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605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정통신문 앱(e알리미 등)을 통해 배포하고, 카카오스토리·카카오채널·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민식이법 시행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0명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호자, 어린이 모두가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으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수칙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초등학교·유치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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