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셀로스·애니코트 등 고부가 스페셜티사업 투자 진행…1400억원 규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정밀화학은 올 1분기 매출 3439억원·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2%, 영업이익은 24.6%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0.4% 감소했다.

   
▲ 롯데정밀화학 공장/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요 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염소 계열 국제가 상승과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완료 할 예정이다. 셀룰로스 계열의 메셀로스(건축용 시멘트 첨가제) 공장 증설에는 1150억원, 애니코트(의약용캡슐 원료) 공장 증설에는 239억원이 투입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2분기 주요 제품들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하반기 증설 공장 가동이 본격화 되는 등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