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522명·해외유입 42명...누적 12만 7309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9일인 오늘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수가 적어진 영향으로 전날보다 130명 줄어든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늘어 누적 12만 73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46명(66.3%)이다.

   
▲ 9일 0시 현재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564명 나왔다.(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비수도권은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부산·충남 각 10명, 충북·전북 각 8명, 강원 7명, 대구·광주 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 등 총 176명(33.7%)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29명)보다 13명 많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와 싱가포르가 각 1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각 3명, 폴란드 2명, 중국·키르기스스탄·네팔·미국·마다가스카르·이집트·모로코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2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5명, 경기 149명, 인천 11명 등 총 35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165명)보다 5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42명 늘어 누적 11만 7423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명 늘어 총 801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910만 5771건으로, 이 가운데 889만 718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 128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6605건으로, 직전일 3만 7812건보다 2만 1207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0%(1만 6605명 중 564명)로, 직전일 1.85%(3만 7812명 중 70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910만 5771명 중 12만 730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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