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팀 수비수 김민재(25)가 일시 귀국했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은 9일 구단 SNS를 통해 "김민재가 가족의 건강상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한국에 돌아가기로 했다. 코칭스태프는 구단과 협의한 끝에 김민재가 일시적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했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귀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김민재는 지난 8일 구단 측에 양해를 구하고 병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위해 일시 귀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베이징 구단은 "김민재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안을 보낸다. 가족의 쾌유를 빈다"고 위로했다.

김민재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다 2019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베이징은 3라운드까지 치른 올 시즌 슈퍼리그에서 1승2패로 초반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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