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661명 해외유입 20명
누적 확진자 13만1061명 기록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0여명 줄어든 681명을 기록했다. 

   
▲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소재 파고다공원 내 선별 진료소 앞에서 코로나 판정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띄엄띄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3만106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7명(66.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 등 총 224명(33.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8명)보다 2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충남·경남(각 2명), 서울·부산·대구·광주·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필리핀·터키 각 3명, 파키스탄·일본·태국·이라크·폴란드·오스트리아·가나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8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0명으로, 전날(153명)보다 3명 줄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87명 늘어 누적 12만1282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09명 줄어 총 788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931만9094건으로, 이 가운데 908만881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만921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803건으로, 직전일 4만138건보다 233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0%(3만7803명 중 681명)로, 직전일 1.86%(4만138명 중 747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931만9094명 중 13만106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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