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임영웅이 5월 가수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1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5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임영웅, 브레이브걸스, SG워너비, 아이유가 1~5위를 차지했다. 

   
▲ 방탄소년단(왼쪽), 임영웅. /사진=빅히트 뮤직,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가수 브랜드 평판지수는 빅데이터 추출 및 소비자 행동분석을 진행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한 뒤 긍부정 비율 분석,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지표다. 

4위부터 30위까지는 이찬원, 강다니엘, 하이라이트, 블랙핑크, 영탁, ITZY, 스테이씨, 오마이걸, 엑소, 정동원, 트와이스, NCT, 세븐틴, 엠씨더맥스, 태연, 로제, 레드벨벳, 송가인, 적재, 김희재, 다비치, 성시경, 장민호, 마마무, 박진영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273만 7554, 미디어지수 273만 3335, 소통지수 221만 1866, 커뮤니티지수 220만 8633을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989만 1388로 분석됐다. 

2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305만 2842, 미디어지수 217만 7008, 소통지수 80만 9460, 커뮤니티지수 97만 7634, 브랜드평판지수 701만 6944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글로벌 플랫폼에서 사랑을 받는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임영웅 브랜드가 2위,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브랜드가 3위"라며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의 힘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으며 팬덤을 구축한 브랜드들이 브랜드평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