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7명·아스트라제네카(AZ) 1명…누적 이상반응 2만4130건·사망 148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이상반응을 신고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9~21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100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사망 신고는 8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사진=청와대


이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7명, 아스트라제네카(AZ)는 1명으로 확인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반응(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9건으로,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8명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특별 관심 이상반응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포함하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75건이며, 나머지 914건은 근육통·두통·메스꺼움·오한·발열을 비롯한 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개시된 이후 신고된 누적 이상반응 신고는 2만4130건으로, 1·2차 누적 접종자(549만5098명) 대비 0.44% 수준이다. 제품별 신고율을 보면 AZ가 1만8513건(0.81%)으로, 화이자(5617건·0.17%) 보다 많았다.

누적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09건, 주요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765건으로 전해졌다. 전체 이상 반응 신고 중 95.3%는 근육통 등 상대적으로 경미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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