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써니가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에 참여, 드라마 주연인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를 지원사격했다.

써니가 부른 MBN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 Part.7 '옷깃'은 바우(정일우)와 수경(권유리)이 서로가 머문 시간들의 그리움을 담은 노래로, 옷깃에 남은 흔적들을 지울 수 없기에 남게 되는 아픔을 노래했다. 덤덤하듯 흘러가는 애틋한 가사는 극 중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다.

   
▲ 사진=이캐스트엔터테인먼트


세 박자 왈츠 형식의 리듬에 한국적 감수성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써니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OST '옷깃'은 이종수와 나병수(고래다방)의 곡으로 써니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한층 더 아련함을 전한다.

써니의 '옷깃'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는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가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을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사극.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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