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주전 내야수 오지환이 안구건조증에서 회복해 이번 주말 복귀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앞서 오지환의 복귀 계획을 알렸다.

   
▲ 사진=LG 트윈스


오지환은 지난 20일 1군 등록 말소됐는데 그 이유는 심한 안구건조증 때문이었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타격이 힘들어짐에 따라 엔트리에서 빠져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했다. 상태가 좋아진 오지환은 퓨처스(2군)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오지환이 지난 수요일(26일) (2군)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어제 오늘은 비 때문에 게임을 하지 못했다. 오지환이 훈련하고 경기를 뛰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 현재 계획으로는 30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는 이날 키움전에 이영빈을 선발 유격수(8번타자)로 내세운다. 고졸 신인 이영빈은 지난 26일, 2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출전해 8타수 4안타(타율 5할) 맹활약을 펼쳐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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