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674명 해외유입 21명...누적 14만2852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4일 0시 기준으로 695명 늘면서 누적 14만2852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681명 보다 14명 늘어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7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205명, 경기 204명, 인천 10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대구 65명, 경남 43명, 충북·제주 각 21명, 대전·강원 각 18명, 울산 14명, 부산 13명, 전남 12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7명, 세종·전북 각 3명 등 총 255명(37.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 9명 보다 12명 많다. 이들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경북(3명), 서울·부산·울산·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3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6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날(149명)보다 2명 더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90명 늘어 누적 13만328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04명 늘어 총 759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991만1324건으로, 이 가운데 963만462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384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9000건으로, 직전일 3만7974건보다 1026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8%(3만9000명 중 695명)로, 직전일 1.79%(3만7974명 중 681명)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991만1324명 중 14만28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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