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마마무 휘인이 10년간 함께한 소속사 RBW를 떠나는 심경을 자필 편지를 통해 전했다.

휘인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연습생 기간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울고 웃으면서 천천히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저의 고향과도 같은 RBW를 떠나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게 됐다"고 이미 보도를 통해 알려진 RBW와 결별에 대해 직접 알렸다.

   
▲ 사진=휘인 인스타그램


휘인은 "저도 저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 마주하는 일이다 보니 많이 낯설고 어렵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든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고생해주신 RBW 식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RBW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 11일 마마무의 소속사 RBW는 "휘인은 멤버들은 물론, 당사와 오랜 시간 다각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최종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 당사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휘인과 재계약 불발을 발표했다. 하지만 RBW는 휘인이 2023년 12월까지는 마마무 활동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휘인도 "우리 마마무는 4명 모두가 늘 여러분 곁에 함께 할 것"이라며 마마무 멤버로서의 활동은 이어질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수많은 응원들과 걱정, 격려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날들을 멋지고 씩씩하게 살아보겠다"고 새로 출발하는 다짐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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