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후 국립대전형충원에 안장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는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광주소방서 김동식 구조대장의 영결식을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의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맡으며,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중앙·지방정부 및 정치권 인사, 동료 소방관 등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결식 후 고인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 빈소가 19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21일까지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구조대장은 지난 17일 발생한 쿠팡의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 출동해 연소 확대 저지와 인명 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돼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구조대장은 27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인 소방서장 소방행정유공상과 재해예방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장 등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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