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최근 타격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올스타 1차 팬투표 두번째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지만은 총 12만 2532표를 얻어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부문 7위에 머물렀다. 첫번째 집계에서 6위였는데 한 계단 밀려났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74만 5105표로 1루수 부문 압도적 1위뿐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전체 득표수 1위를 달리고 있다. 2차 투표에 오르려면 포지션별 3위 이내 득표를 해야 하는데 1루수 3위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30만 1354표)와 최지만의 격차도 18만 표 가까이 차이가 난다. 최지만은 2차 투표 명단에는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5월 중순 시즌을 시작해 초반에는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출전 이후 7경기까지는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홈런도 두 방 쳤다. 하지만 무릎 상태가 다시 안좋아지면서 하락세를 겪더니 사타구니 부상이 겹쳐 6월초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들기도 했다.

이후 복귀해서는 7경기에서 타율 0.200(20타수 4안타)로 부진했고 장타는 하나도 못 쳤다. 시즌 타율은 0.273(66타수 18안타)로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최근 활약상이 떨어져 많은 득표를 하지 못했다. 

한편 투타 겸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 후보에 올라 117만 406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홈런을 23개나 때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투수로서도 3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활약을 해 올스타전 출전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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