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스커트, 윙타입 스포일러, 디퓨저 등 적용해 공력성능 강화
음각 N 로고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으로 속도감 있는 이미지 완성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해치백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세단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성능 SUV 코나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N'의 디자인 티저를 22일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티저이미지. /사진=현대차 제공


아반떼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하여 아반떼의 도전적인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켰다.

아반떼N의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해 N 브랜드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가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깔끔하게 매듭짓는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티저이미지. /사진=현대차 제공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한층 풍부하게 구성함으로써 경제성을 중시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고객은 물론,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층까지 보다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는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성을 얹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세단"이라며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의 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스포티한 고성능 디자인에 걸맞은 상품성을 지닌 아반떼N을 공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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