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HMM이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HMM에 따르면 이날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개최된 선박 건조 체결식은 현대중공업(6척)·대우조선해양(6척)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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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재훈 HMM 사장이 29일 부산신항 HPNT에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맨 왼쪽),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맨 오른쪽)과 각각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MM |
이번 체결식에는 배재훈 HMM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참석했다. 선박 건조 금액은 총 1조7776억원의 규모로,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HMM은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3조1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마지막 선박이 부산에 투입됐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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