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759명 해외유입 35명
서울 375명·경기 240명·인천 30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하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69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95명 보다 199명 늘었다. 지난 4월 23일 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59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이 631명(83.1%)이다. 수도권 비중은 지난 3월 7일(81.0%) 이후 115일 만에 다시 80% 선을 넘었다.

비수도권은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부산 13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세종·경북 각 3명, 제주 2명 등 총 128명(16.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서울(7명), 경기(6명), 부산·인천·강원·경북·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75명, 경기 240명, 인천 30명 등 총 64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2명)보다 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331건으로, 직전일 3만4812건보다 1만1481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0%(2만3331명 중 794명)로, 직전일 1.71%(3만4천812명 중 59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8%(1057만9072명 중 15만696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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