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이슈 선정…설문조사·인터뷰·패널 간담회·최고경영진 검토·중대성 매트릭스 분석 등 거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에쓰오일이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0 S-OIL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6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는 14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로, 설문조사·인터뷰·패널 간담회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최고 경영진의 검토 및 중대성 매트릭스 분석을 비롯한 과정을 거쳐 27개 이슈를 선정해서 성과를 간추렸다.

   
▲ 에쓰오일이 14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에쓰오일


특히 고객·임직원·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관련 항목을 분류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임직원과 가족 및 협력사 등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노력도 수록됐다.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인 △샤힌(매) 프로젝트 △수소 경제 대응 △탄소 감축 노력 등 지속가능 경영과 관련된 주요 성과들도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에쓰오일은 디자인 측면에서 석유화학을 그래픽 모티프로 활용한 일러스트를 통해 정유회사에서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운영, 전략·관리, 마케팅, 법무·컴플라이언스, 재무 분야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진 5명의 메시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발간사를 통해 "장기 성장전략 체계인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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