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9개국 진출 타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독일의 H사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 제공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유력한 새로운 파트너 H사는 미용뿐 아니라 신경계, 심혈관계, 종양, 류마티스 등의 영역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알려졌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 수십여 개 에스테틱 클리닉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미용 분야의 전문성이 뛰어나고 의약품 등록을 담당하는 RA 전담 조직이 있어 현지 임상과 허가 경험도 풍부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H사와의 계약은 과거 스페인 세스더마와 추진했던 유럽 진출 계획보다 더 확장된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사는 미용과 치료 영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고, 타깃 국가도 EU 27개국에 영국, 스위스를 더한 29개국으로 늘어났다”며 “계약 규모 또한 과거 계약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7월내 계약을 마무리 짓고, 현지 임상과 허가를 위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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