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 6만2770명 증가…총 546만3292명·접종률 10.6%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212명, 사망자가 1명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격리해제자도 740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168명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이 583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경기(367명)·인천(57명)·충남(16명)·경남(15명)·대구(13명)·강원(12명) 등이 뒤를 이었고, 해외유입은 44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누적 검사건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1076만6502건·2033명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율은 1.5%, 음성으로 판정된 비율은 97.2%로 알려졌다.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사진=연합뉴스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7666명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 가운데 화이자가 3만31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AZ)는 각각 4063명·425명으로 집계됐다. 얀센 백신을 맞은 인원은 없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43만9910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를 넘겼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546만3292명으로, 전날 대비 6만2770명 많아졌다.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328만708명으로 가장 많았고, AZ가 103만3118명(교차접종 7만820명)으로 전해졌다. 나머지는 얀센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 백신의 경우 1·2차 접종자수에 모두 반영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달 중순까지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대규모 1차 접종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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