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영광 재연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도쿄올림픽행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KBO리그 전반기 종료(18일) 다음 날인 오는 19일(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로 소집된다. 대표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훈련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19일 소집돼 도쿄올림픽 체제에 돌입한다. /사진=프리미어12 홈페이지


20일~22일 호흡을 맞춰본 대표팀은 23일 저녁 KBO리그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라이징 스타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2021 KBO 올스타전(24일) 다음 날인 25일 오후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치러 최종 점검을 마친다. 그리고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현지로 출국한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고, 하루 휴식 후 3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대결한다. 조별리그를 마치면 변형 패자부활전 방식인 토너먼트에 돌입해 A조에 속한 일본,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만나 메달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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