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0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0명 늘어 누적 16만 914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6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으로, 종전의 네 자릿수 최다 기록은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16∼20일 닷새 연속이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 사진=박민규 기자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06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2명, 경기 322명, 인천 51명 등 수도권이 775명(72.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각 43명, 경남 40명, 대구 37명, 대전 25명, 전남 19명, 강원 18명, 광주·충북 각 13명, 경북 12명, 울산 8명, 제주 7명, 세종 6명, 전북 4명으로 총 288명(27.1%)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03명, 경기 327명, 인천 56명 등 수도권이 총 7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44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21%다. 위중증 환자는 138명으로, 전날보다 7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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