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30도 웃돌아...새벽, 열대야 가능성도 높아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다음주도 전국 곳곳에서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 '폭염주의' 다음주도 찜통 더위...서울 낮 최고 34도. /사진=미디어펜DB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33~34도로 폭염주의보가 예상된다. 이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경우 폭염경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33도 이상은 폭염주의보 35도부터는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새벽 시간에도 25도 안팎으로 열대야 가능성도 높다. 이 밖에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도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강릉은 같은 기간 낮 최고 기온이 30~33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최저기온은 24~25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태백산맥 서쪽에 위치한 춘천은 강릉보다 낮 최고 기온이 2~3도 가량 높다. 최저기온은 강릉과 비슷하다.

대전과 충청권의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를 오간다. 광주는 20~27일 낮 최고 기온이 33도 선으로 예보됐다. 최저기온은 전남 지역은 24~26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북은 밤 최저 기온이 21~24도로 예보됐다.

바다에 인접한 부산, 울산, 포항 등은 낮 최고기온이 30~31도로 예보됐다. 대구는 낮 최고기온 32~34도로 예상된다. 울진과 울릉도는 낮 최고 기온이 27~29도로 예보됐다. 거창은 밤 최저기온이 21~22도로 비교적 서늘하겠다.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2~33도, 서귀포는 30~31도로 예상된다. 밤 최저기온은 25~27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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