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대변인 "부동산 등 무엇 하나 정부 책임 아닌게 없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윤석열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측 김병민 대변인은 28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집값 급등의 정부 실패는 외면한 채, 외려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한 문 정부의 적반하장 태도에 숨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동산만큼은 자신있다’고 국민 앞에 자신있게 나섰던 문재인 대통령의 육성이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 전문가들이 부작용을 우려했고, 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강력히 반대했던 임대차 3법을 졸속 처리하고 난 뒤에 남겼던 여당 법사위원장의 말은 지금도 널리 회자가 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평생 집의 노예에서 벗어난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이죠”라고 꼬집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정례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김 대변인은 "집값을 잡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말을 믿고, 현 정권 초기에 주택을 매도한 분들은 돌이킬 수 없는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 하나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아닌 게 없다"며 "특히 예측가능성을 토대로 중장기적 신뢰를 구축해야 할 부동산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꾸어가며, 땜질 대책을 일삼아온 문재인 정부에 그 어떤 말로 책임을 묻더라도 결코 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런 정부의 책임을 외면한 채 부동산 시장 불안정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시켜버렸다"며 "26번의 대책을 노호고 문제를 해결 못한 정부의 무능도 문제지만, 정책 실패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행동"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로 고통받는 국민의 현실과 조금이라도 공감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잘못된 정책을 고쳐나가는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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