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폭염과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들과 수산업계를 위해, 오는 23~29일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풍어기원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해수부는 추가경정예산 200억원을 추가 확보, 올해 총 59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한다.

지금까지 '설맞이 특별전'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까지 5회에 걸쳐 행사를 완료, 약 9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6회 행사에서 약 184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풍어기원 특별전은 코로나19 추경 확보를 통해 추가된 행사로, 9월은 대중성어종의 조업이 본격화되는 시기이므로, 어업인들의 풍어를 기원하는 의미다.

품목 제한 없이 모든 국내산 수산물을 20% 할인해 준다.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이 더해지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참여업체는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 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 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 등이다.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통시장에서도 20% 싸게 구매할 수 있는데, 먼저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사는 방식으로, 최대 20만원 어치 상품권 구매 시 4만원 할인 혜택이 있고,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약 9900여 개소에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