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라리가 개막전에서 뛸 자리는 없었다.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헤타페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3분만에 미드필더 우고 기예몬이 퇴장 당해 10명이 싸우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사진=발렌시아 SNS


전반 8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카를로스 솔레르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헤타페는 수적 우세를 활용하지 못한 가운데 후반 31분에는 수비수 에릭 카바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의 이적설은 끊임없이 나왔지만 이적 소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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