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페이스북 통해 "조국 독립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들의 정신 가슴 깊이 새긴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는 광복절인 15일 “상식에서 다시 출발하겠다. 국민 개개인의 꿈을 멀게 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강북권 원회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박민규 기자

그는 “참담한 어둠 속 독립을 향한 외침이 나라의 빛을 밝혔다. 절망 속 위기의 나라를 구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라며 “위기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 고통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저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너진 공정과 상식, 약자를 외면하는 이념 중심의 정책,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진영의 논리가 국민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며 “나라를 정상화하는 일이라면 어렵고 고통스러운 길이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각오가 돼 있다. 제게 주어진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7선열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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