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와이드' 콘셉트 글로벌 타이틀 전략 개발…PC 리니지 정통성 계승
풀 3D 기반 '쿼터뷰' 채택,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등으로 PC와 콘솔 지원
사전예약, 공식 홈페이지·양대 마켓서 진행…다양한 게임 아이템 선물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엔씨소프트가 19일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더 월드(The World)'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Lineage W)'를 공개했다.

   
▲ 리니지W를 소개하는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과 최홍영 리니지W 개발실장./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월드 와이드(Worldwide)'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했다. 엔씨(NC)는 2021년내 글로벌 시장에 리니지W를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는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그는 "리니지W는 리니지의 본질인 전투, 혈맹, 희생, 명예의 가치를 담고 24년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집대성한 리니지 IP의 결정판"이라며 "리니지의 핵심인 배틀 커뮤니티를 세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과 최홍영 리니지W 개발실장은 리니지W의 주요 특징과 서비스 계획 등을 소개했다.

리니지W는 풀 3D 그래픽과 쿼터뷰로 구현한 다크 판타지 세계, 상상을 현실화한 다양한 비주얼 연출, 리니지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고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 몰입감을 높여주는 스토리 라인과 다양한 내러티브(Narrative) 장치, 개선한 혈맹·연합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 구현을 위해, 리니지W를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로 서비스한다. 여러 국가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서버)에 모여 협동과 경쟁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언어 사용자간 원활한 소통을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AI(인공지능) 번역’, 음성을 문자 채팅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보이스 투 텍스트(Voice to text)’ 기능을 제공한다.

   
▲ 리니지W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PC에서는 엔씨(NC)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PURPLE)로 즐길 수 있다./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리니지W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PC에서는 엔씨(NC)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PURPLE)로 즐길 수 있다. 콘솔 기기(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등)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예약자는 게임 출시 후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니지W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레터는 리니지W 소식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중순부터 발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 소개 영상, 시네마틱 트레일러, 클래스 스토리 영상 등 리니지W에 대한 상세 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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