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3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알린 권민아가 심경을 고백했다.

AOA 출신 권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점점TV' 측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유튜브 방송 날짜가 어제가 아닌 오늘로 바뀌었다"고 알렸다.

이어 "어제 작가 언니랑 연락하면서 상황에 대해 들었는데 나한테 너무 미안해하더라. 나도 기대해 주고 기다려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3년 만에 찾아뵙는데 이제는 꾸며진 권민아 말고, 평소 권민아 그대로의 솔직한 모습과 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나란 사람에 대한 모든 걸 털어놓을 수는 없었지만 많은 것을 얘기하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 사진=권민아 SNS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시절 멤버 신지민이 10여년간 자신을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수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지민은 팀 탈퇴를 결정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권민아는 비연예인 남자친구 A씨와 열애를 밝혔으나 A씨의 양다리 의혹으로 함께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권민아는 여러 의혹을 해명하고 결별 소식을 전했으며, 최근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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