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모델 복원해 출시 예고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C-TYPE 탄생 70주년을 맞아 한정 제작된 C-TYPE 컨티뉴에이션을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 재규어 C-TYPE 재출시 예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재규어에 프랑스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 첫 우승을 안겨준 C-TYPE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은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재규어 클래식 웍스(Classic Works)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재규어 클래식은 2022년 개최될 C-TYPE 고객을 위한 레이싱 테마의 기념행사를 앞두고 1953년 르망에서 우승한 C-TYPE의 사양을 반영하여 디스크 브레이크와 트리플 웨버(triple Weber) 40DCO3 카뷰레터가 탑재된 220마력의 3.4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한 C-TYPE 컨티뉴에이션 모델을 제작할 예정이다.

C-TYPE 컨티뉴에이션 모델은 재규어 클래식이 제공하는 정확한 가이드로 복원한 오리지널 C-TYPE의 특징이 돋보인다. 제작에 9개월이 소요되는 3.4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위한 웨버 카뷰레터는 모두 정확한 기준에 맞춰 세심하게 개조됐다.

   
▲ 재규어 C-TYPE 재출시 예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댄 핑크 재규어 클래식 디렉터는 “C-TYPE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운전했던 재규어의 위대한 레이스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라며, “C-TYPE 컨티뉴에이션 모델은 재규어 클래식 팀이 최초로 3D CAD 도면을 사용해 말콤 세이어의 아이코닉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최첨단 엔지니어링 툴을 사용해 디자인과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함께 녹여낸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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