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범정부 서비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확장현실(XR).실감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8일 서울 상암동 소재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를 찾아 "'초실감 시대' 급성장 중인 XR·실감 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올해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XR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400억원 규모의 XR 펀드를 신규 조성해 기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XR 기술을 메타버스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대형 화재 등 사회재난 대응 훈련시스템과 고령층·장애인 지원 서비스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XR은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 가상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가상융합기술로, '실감기술'이라고도 한다.

아울러 이 차관은 "서비스산업 혁신 기반으로써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입법에 적극적으로 노력, 향후 30년 간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