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857명 해외유입 35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2명 늘어 누적 26만93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요원./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57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1386명(74.6%)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 등 총 471명(25.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31명)보다 4명 많다. 이들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경기(10명), 서울(4명), 인천(3명), 충북·충남(각 2명), 울산·세종·전북·전남·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9명, 카자흐스탄 4명, 필리핀·미국 각 3명,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말레이시아·프랑스 각 2명, 키르기스스탄·러시아·스리랑카·우크라이나·남아프리카공화국·에티오피아·케냐·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3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7%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3명으로, 전날(366명)보다 13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13명 늘어 누적 24만73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4명 늘어 총 2만6281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4만6185건으로, 직전일 4만9203건보다 3018건 적다.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9만663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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